테슬라가 국내에서 연간 10만 대 판매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. 2017년 첫해 300여 대에 불과했던 브랜드가, 올해 상반기에만 5만 6천 대를 넘겼습니다. 저도 출퇴근길에 모델Y를 하루에 열 대씩 세는 날이 생기면서 '이게 이제 흔한 차가 됐구나' 싶었는데, 정작 좋은 소식과 씁쓸한 뒷맛이 동시에 온 건 보조금 확정 당일이었습니다. 판매량: 300대에서 10만대 직전까지, 무엇이 달랐나몇 년 전만 해도 테슬라는 일부 얼리어답터가 타는 차라는 이미지가 강했습니다. 실제로 제 주변에서 테슬라를 구매한 사람은 "충전 어떻게 해요?"라는 질문을 달고 다닐 만큼 소수였습니다. 그런데 지금은 대형 마트 주차장에 가면 모델Y가 줄을 서 있을 정도입니다. 이 변화가 단순히 전기차 붐 덕분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는데,..